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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fashion

인종 차별로 기소된 아디다스

최근 버질 아블로의 오프화이트에 흑인 고용에 대한 인종 차별 이슈에 이어서 이번에는 아디다스에 고용에 대한 인종 차별로 기소가 이뤄졌다. 뉴욕 타임즈에 의하면 지난 여름 오레곤 주 포틀랜드의 아디다스 HQ의 약 1700여명의 직원 중 단 4.5%만이 흑인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디다스에 고용에 대한 인종 차별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칸예 웨스트, 퍼렐 윌리엄스, 비욘세와 같은 흑인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은 진행하면서 정작 내부에는 1700여명 중 약 75명만이 흑인 직원으로 구성되어 아디다스의 브랜드 이미지 위배되는 직장 문화라고 지적당했으며, 약 20여명의 전직, 현직 직원들은 인터뷰를 통해 인종에 관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답변을 보였다.

 

하지만 이미 아디다스는 기존 BHM(Black History Month)를 위한 스니커즈를 모두 하얀색으로 제작하는 등 인종 차별과 관련된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익명의 제보에 의하면 지난 2016년에 아디다스는 언케이지 라인의 부분으로 제작된 제임스 하든의 광고로 감옥에서 탈출하는 모습의 시안을 제안했으나 인종에 관한 고정관념을 불러 일으키기에 취소되었으며 추후 이 신발은 Harden LS 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출시되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