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렌지킹입니다.
뉴욕 패션 위크에서 열린 나이키 2020 포럼 런웨이 쇼에는
이른바 나이키의 "어벤저스"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이너들과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별들의 축제였습니다.
현 나이키 CEO 마크 파커부터,
톰 삭스, 후지와라 히로시, 버질 아블로, 메튜 M. 윌리엄스, 윤
켄드릭 라마, 트래비스 스캇, 드레이크, 에디슨 첸, 지드래곤 등
현재 나이키와 나이키의 협업을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는 모든 이들이 모인 엄청난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래비스 스캇은 자신의 SB 덩크를,
지드래곤은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를,
톰 삭스는 마스 야드 2.0을 신은 모습이었는데요.
이들 중 가장 많은 협업을 진행한 프라그먼트 디자인의 후지와라 히로시가
과연 무엇을 신었느냐가 큰 관심사였습니다 ㅎㅎㅎ
이 쟁쟁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맨 앞줄에서 런웨이를 구경한 후지와라 히로시의 발에는
조금 특이하게 생긴 에어 포스 1 하이가 신겨져 있었습니다.
에어 포스 1 하이를 베이스로
끈 대신 세 개의 벨크로를 넣고
토박스의 디자인도 좀 다르고
풀탭에는 프라그먼트 디자인의 로고
스우쉬도 반은 잘려있는 모습...
사실...후지와라 히로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F1 이라고 쓰지 않았더라면
이게 에어 포스 1인가? 싶을 정도로 뭔가 다른 모습인데요 ㅎㅎㅎ
마지막 사진의 미드솔에 사출 자국...이 있는 것으로 보아
미드솔이 고무가 아닌 EVA 폼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제 뇌피셜)
아직 이 모델의 발매 여부에 대해서는 그 어떤 정보도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많은 변화를 준 모델이라면
샘플로만 남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개인적으로는 트랭크스 신발이 많이 생각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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