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에어 조던 1

잠깐, 피터 파커가 아니라?

이미지 출처: footlocker

마일즈 모랄레스 라는 이름이 조금 생소한 사람도 있을거다. 

하지만 그는 이미 마블 세계관에서는 7년차 슈퍼 히어로. 

우리가 알고 있는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와는 다른 차원에 살고 있는 스파이더맨이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마일즈 모랄레스가 조명을 받은 적은 없지만, 우린 그의 삼촌은 본적이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중에서

이제는 차일디쉬 감비노로 더 유명한 배우, 도널드 글로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잠깐 얼굴을 비췄던 그의 배역은 애론 데이비스라는 캐릭터이며, 마일즈 모랄레스의 삼촌이다. 

앞으로 계속 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마일즈를 만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오늘은 영화 이야기가 아니라 그의 신발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인 투 더 스파이더-버스의 첫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을 때 

많은 마블팬들이 열광했지만, 스니커헤드들 마저 열광시킨 무언가가 있었다. 

바로 영상 속 스파이더맨이 신고 있는 에어 조던 1 “시카고”.

이미지 출처: @RAYPOLANCOJR 

그리고 나이키와 조던 브랜드는 모두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스파이더맨: 인 투 더 스파이더-버스를 위한 새로운 에어 조던 1 “시카고”를 만들어낸 것. 

처음 이 신발이 공개되었을 때는, 빨간 가죽 위의 3M 스카치의 무늬 때문에 “시카고 크리스탈”이라는 애칭이 붙기도 했었다. 

에어 조던 1 시카고와 비슷한 색배합에 검은 에나멜 가죽, 푸른 아이스솔,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의상에 맞춰 텅(설포)에 파란 나이키 택을 더했다.

스파이더맨은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강한 영웅은 아닐지 몰라도, 

가장 스타일리시한 히어로다. 

그런 그에게 에어 조던 1을 신긴 것만으로도 이번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가 어마어마할 정도.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에어 조던 1은, 

에어 조던 1 “오리진 스토리”라는 이름으로 오는 12월 14일 한정 수량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