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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neakers

5억원에 팔린 나이키 신발

Stadium Goods x Sotheby's

 

사진만 보면 이젠 신을 수도 없을 것 같은 오래된 신발이 왜 5억원이라는 가격이 붙었는지 의문이 들 것 이다. 지난주 미국의 리셀 매장 Stadium Goods와 Sotheby's가 같이 진행한 "Ultimate Sneaker Collection"에서 전시된 이 모델은 나이키 오프화이트 더 텐 시리즈의 오리지널 10종, 퍼렐&샤넬의 F&F NMD 블랙, 나이키 맥 파워레이스버전, 나이키 SB 덩크로우 파리 등 전세계에서 가장 값진 스니커 컬렉션을 제쳐두고 가장 비싼 가격에 경매로 거래가 되었다. 이 신발은 오직 약 10족만 제작되어 새상품은 이번에 전시된 것이 유일한 제품으로 지난 1972년 올림픽 주자들을 위해 나이키의 공동 창립자 빌 바우어만이 직접 디자인하여 수제로 제직된 모델이다. 아직까지도 사용되는 와플솔 디자인이 첫번째로 적용된 모델로 와플 패턴이 마치 달에 도착한 인류의 발자취와 닮았다는 점 때문에 Moon Shoe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제는 전세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나이키의 가장 초기의 신발이라는 점이 이 신발의 가치를 5억으로 만들어놓았다.

 

Nike Waffle Racing Flat, Moon Shoe 1972 OG

발매일 : 197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