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디다스의 부흥을 이끌었던 부스트 시리즈 중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스니커즈가 있습니다.
이지 부스트가 아니냐구요?
물론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이지부스트가 맞지만, 스니커헤드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디다스의 가장 인기가 있었던 부스트 시리즈. 바로 울트라 부스트입니다.
여러 버전의 울트라부스트가 나왔지만, 그 중 제일 인기 있었던 버전은 2.0이겠죠.
울트라부스트 2.0이 새롭게 돌아올 예정입니다. 서울, 상하이, 도쿄라는 이름을 가진 City Pack으로 말이죠.
울트라부스트 2.0의 날렵한 실루엣을 그대로 살리고, 각 도시의 개성에 맞는 색을 배치하였는데요.
서울은 태극기에서 영감을 얻어 파란색과 붉은색, 그리고 검은색을 적절히 활용하였습니다.
샹하이는 중국이 가장 사랑하는 색상 중 하나인 금색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주었구요,
도쿄는 하얀 어퍼와 베이지색의 어퍼를 활용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울트라부스트 2.0 City Pack은 기획 의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서울, 샹하이, 도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각 도시들의 특색을 나타냈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고,
어퍼에 프린팅된 텍스트는 영어와 일본어가 사용되었다는 점도 안타깝습니다.
각 도시에 맞게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활용하여 텍스트를 프린팅했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요?
울트라부스트 2.0이 돌아온 것은 반갑지만, 이번 City Pack은 하락하고 있는 울트라부스트의 인기에 하락세를 더 가파르게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컬렉터스 하이에서 평범을 맞고 있는 장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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