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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나이키 에어 맥스 1 '스케치' (Nike Air Max 1 'Sketch to shelf')

안녕하세요. 요즘 따라 잠이 부족한 오렌지킹입니다.

최근 낮에 운전하면서 자꾸 졸음이... 졸음운전 조심하세요!

 

졸리니까 바로 시작하죠(뭐?)

오늘 제가 GQ KOREA 와 함께 준비한 리뷰는

에어 맥스 1 "스케치 투 셸프"라는 모델입니다 :)

 

박스를 열어보니 신발이 한 켤레, 한 켤레 정성스레 속지에 싸여있었는데요.

확실히 정성스러운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신발 왼쪽과 오른쪽이 서로 부딪혀 이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빨간색 부분의 이염을 걱정해서 이렇게 포장된 듯하네요.

 

에어 맥스 1의 오리지널 컬러웨이인 유니버시티 레드를 베이스로 하고 있고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죠.

마치 손으로 그린 듯한 재밌는 외형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팅커옹의 싸인이 자수로 들어가 있는 부분입니다 ㅎㅎㅎ

게다가 팅커 햇필드의 글씨체 자체가 굉장히 예뻐서

신발 곳곳에 마치 캘러그래피 처럼 멋지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발 안쪽을 잘 보시면,

 

SKETCH

PROPERTY OF NIKE

NOT FOR RESALE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SAMPLE 마크를 따라 한 재미있는 디테일입니다 ㅎㅎㅎ

 

에어 맥스 1은 1987년에 발매된 최초의 에어 맥스 1이자,

나이키 최초로 에어 버블이 겉으로 드러난 모델입니다.

 

이 신발을 디자인한 팅커 햇필드는,

 

에어 조던 3 또한 디자인했죠 ㅎㅎㅎ

 

덕분에 마지막 끈 구멍의 플라스틱 구조물이라던가,

비저블 에어, 토캡 등 비슷한 면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에어 조던 3 디자인 초기에는

에어 맥스 1과 마찬가지로 스우쉬 로고가 저런 식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다는 점도 같구요.

 

에어 맥스 1 "스케치 투 셸프"

소량 발매는 아니었는지, 생각보다 구매하기 어려운 모델은 아니었고,

발매 직후에도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 몇몇 사이즈가 며칠간 살아있었습니다 ㅎㅎ

 

음...상당히 에쁜 모델인데

요즘은 어떤 모델이 인기가 있을지, 어떤 모델이 터질지

참 예측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다행히 매물가도 상당히 낮은 편이라,

조금 더 내려가면 제 사이즈로 한 족 구매하려고 합니다 ㅎㅎ

 

이상, 오렌지킹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