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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neakers

디올 x 에어 조던 1

미국 시간으로 어제 열린 디올 남성복 마이애미 패션쇼에서

소문이 무성했던 디올과 에어 조던의 협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화이트와 그레이 색상의 에어 조던 1.

그레이가 메인으로 쓰인 이유는 1947년 디올의 창립 시절부터 쓰여온 메인 컬러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습을 드러낸 에어 조던 1

지금까지 발매된 그 어떤 에어 조던 1과도 차원이 다른 소재와 마감을 가진 이탈리안 메이드.

명품 지갑에나 쓰일 법한 프리미엄 가죽에 절단면 부분은 유약칠까지 되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신발 끈의 짜임도 예사롭지 않군요.

 

디올의 패턴이 들어간 스우쉬는 기존의 에어 조던 1 보다 더 커졌고,

측면부 윙 로고에는 “AIR JORDAN” 대신 “AIR DIOR”이라 새겨졌습니다.

텅 부분에도 나이키 로고 대신 들어간 “DIOR AIR” 아래로 디올의 로고 패턴이 가득 들어간 것을 볼 수 있네요.

 

디올 x 에어 조던 1의 등장도 놀라웠지만,

이날 디올 마이애미 패션쇼는 디올이 미국에서 선보이는 첫 남성복 라인업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디올 x 에어 조던 120204월 발매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발매 가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소문으로는 $2,000, 국내 발매가는 250만 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명품 스니커즈 가격도 훌쩍 뛰어넘는 가격,

과연 이 신발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