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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neakers

나이키, 2020년부터 국제 배송 제한

내가 만들었...쿨럭

안녕하세요. 오렌지킹입니다.

 

현재 이 시각 가장 따끈...아니 뜨거운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나이키가 유럽 리테일 샵들(SNS, END 등 나이키 어카운트를 가진 스토어들)에게

2020년 1월 1일 부로, 국제 배송을 금지할 것을 명시했습니다.

 

즉, 유럽에서 발매되는 나이키 및 조던 브랜드의 제품은

유럽 안에서만 유통 가능하며, 유럽 외의 국가로는 배송을 금지한다는 것입니다.

 

몇 달 전, 나이키가 특정 리테일 샵으로 보낸 이메일이 유출되면서

나이키가 곧 국제 배송을 금지할 것이라는 소문이 이미 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SNS(스니커즈 앤 스터프) 사이트에 위 사진에 쓰인 처럼,

 

Please note: From January 2020, Nike and Jordan products may no longer be delivered from Europe to your region.

참고: 2020년 1월부터, 나이키와 조던 제품은 더 이상 유럽 외 지역으로 배송이 불가합니다.

 

국제 배송 제한에 대한 안내글이 추가됨으로써

루머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hipping to consumers internationally is in violation of Nike Terms & Conditions of Sale.

Violation of Nike’s distribution policies may result in corrective actions up to

and including discontinuing Retailer access to Nike product.”

“전 세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것은 Nike 판매 약관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Nike의 배포 정책을 위반하면 소매점에서 Nike 제품에 대한 액세스를 중단하는 등 수정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위와 같이 명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키가 왜 국제 배송에 제한을 거는지에 대해 정확한 이유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몇몇 매체들에서는 나이키가 각국의 로컬 한정 발매 강화와,

로컬 주민들에게 더 많은, 더 높은 구매 기회를 주고,

그것이 곧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내놓고 있습니다

 

음...제 생각에는 그냥 중국 리셀러들이 너무 싹쓸이를 하니까...쿨럭

 

이대로라면 당장 내일부터는

SNS, END 등을 비롯한 모든 유럽 리테일 스토어에서의 래플 참여 또한 제한됩니다.

(이제 형제의 나라는 개뿔...)

그리고 2012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다시 타오른 스니커 붐이 이르기 이전처럼,

이제 유럽은 기회의 땅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우리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고...

새로운 유럽 배대지를 이용하는 계기가 되겠지만

국내에 발매되지 않는 모델들을 구매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탁엑스는 더 흥할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