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워더스푼 x 아트모스 x 아식스 젤 라이트 III
이제 막 2019년과 작별 인사를 해서 그런지
이제 2018년의 기억은 가물가물한데요 ㅎㅎㅎ;;
2018년 에어 맥스 데이, 그리고 우승자 ‘션 워더스푼’이라는 이름은
우리 스니커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평소 스니커즈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잘 기억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나이키 에어 맥스와 에어 맥스 데이의 인기를 정점까지 끌어올렸던
션 워더스푼의 에어 맥스 1/97은 2010년대 발매된 최고의 신발 중 하나이고,
아직까지도 100만 원이 훌쩍 넘는 몸값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션 워더스푼과 나이키의 새로운 협업에 대한 루머와 유출샷만 돌았을 뿐,
정작 그 어떤 발매도 이뤄지지 않았고,
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인해 나이키와 사이가 틀어졌다는 소문만 들렸습니다.
하늘색과 남색의 에어 맥스 1/97,
그리고 안쪽에 꽃무늬 디테일을 갖고 있던 에어 맥스 1도...결국 발매되지 않았죠.
그러다 2019년 말, 션 워더스푼이 아식스와 아트모스,
일본의 두 브랜드와 손을 잡고 삼자협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션 워더스푼의 인스타그램과
그가 직접 운영하는 중고 편집샵 라운드 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문 속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약 2년 간의 정적을 깨고 등장한 신발은
아식스 젤 라이트 III를 베이스로 션 워더스푼만의 느낌을 듬뿍 담은 모델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유행 중인 왼발 오른발이 전혀 다른 짝짝이 스타일인데
양쪽 모두 전혀 다른 신발이라 봐야할 정도로 다흔 색 조합을 가졌군요.
션 워더스푼 특유의 코듀로이 소재와 파스텔 톤,
그리고 동봉된 약 다섯가지 색상의 아식스 로고는
벨크로로 되어있어서 착용자가 원하는 색으로 바꾸어 낄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총 네 가지 색의 신발끈과 뒤쪽에 GEL이라 쓰여있는 부분을 뜯어내면
왼쪽에는 atmos로고가, 오른쪽에는 션 워더스푼의 로고가 드러납니다(!!)
션 워더스푼의 새로운 파트너 아식스와 아트모스,
삼자 협업작 션 워더스푼 x 아트모스 x 아식스 젤 라이트 III의 정확한 가격과 발매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주인장이 직접 공개를 한 만큼,
2020년 상반기에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자세한 소식이 나오는 대로 또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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