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할 수 없다면 이렇게라도!!

여러분은 레고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참 좋아합니다. 지금은 수집하지 않지만, 한때는 스니커즈보다 레고에 더 미쳐있었던 때가 있었죠. 

당시에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모으느라 지갑이 얇았었는데... 지금은 스니커즈때문에... 후...

레고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창의력을 키워주는 아이들의 장난감, 어른들의 장난감, 신의 장난감, 최종암살병기 등등 많은 애칭을 달고 있는 레고 입니다만 오늘은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남성분들을 위한 레고 소식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레고는 사실 엄청 많은 분류의 제품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오늘 꼭 소개하고 싶은 제품군은 바로 레고 테크닉의 자동차 컬렉션입니다. 레고 테크닉의 자동차 컬렉션은 사실 어마무시한 가격대를 자랑하고 있어요. 보통 30만원대부터 시작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레고 테크닉 자동차 컬렉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건 바로 포르쉐 911 GT3 RS 모델이 나왔을때 부터인데요. 포르쉐 엠블렘을 달고 있는 레고라니. 엄청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레고의 기술력은 세계 제이일!! 레고 42056>

테크닉 제품이다 보니 외관의 모습은 깔끔하게 다듬어진 느낌은 아닙니다만, 저 안에 숨겨져있는 디테일 하나하나는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더라구요. 브릭수는 2704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흠... 일주일 정도는 감탄하며 조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이후에 제 눈길을 끌었던 제품은 바로 꿈도 꿀 수 없는 슈퍼카 부가티 시론이었는데요. 이 역시 부가티사와 협업으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해요. 

<브릭수 3599개의 위엄. 레고 42083>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가격대를 보고 깜짝 놀랐던 제품인데요. 흠터레스트한 가격으로 인해 포기하고 말았던 녀석입니다. 브릭수 3599개로 어마어마한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리고 최근에 발매한 이녀석이 가장 접근성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포르쉐 911 RSR 모델인데요. 

<아들아 이건 꼭 사야한다. 레고 42096>

위에 소개한 제품들은 리테일 가격을 기준으로 40만원이 넘는 가격이었지만, 바로 이 제품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유럽의 발매가격은 150유로로 국내에 출시될때는 20만원 초중반대를 형성하리라 생각합니다. 

슈퍼카를 좋아하지만, 소유할 수 없다면, 레고를 통해서 대리만족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컬렉터스하이에서 평범을 맡고 있는 장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