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에어맥스는 언제나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스니커즈이자, 많은 매니아층을 거느린 하나의 문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에어맥스1의 Visible air를 시작으로 최근의 에어맥스270까지. 에어맥스는 새로운 에어쿠셔닝,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고자 1987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변화해왔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죠. 바로 Visible Air 인데요. 최초의 에어맥스1에서 시작된 보이는 에어쿠션은 혁명에 가까웠죠. 그리고, 그것이 바로 에어맥스 시리즈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Visible Air는 계속 진화해가면서 에어맥스 270까지 왔습니다.
뒷부분의 아웃솔을 오로지 커다란 Visible Air를 가득 채워넣어서 쿠셔닝을 개선한 에어맥스 270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할수는 없지만, 지난 2018년에 발매된 이후 약 1여년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270을 GD가 광고했더라면 ㅠㅠ)
2019년에는 에어맥스270의 후속모델로 에어맥스 720이 새롭게 발매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사실 에어맥스720의 정보는 꽤나 오래된 뉴스라 지금 이렇게 기사를 작성하는 것도 부끄럽긴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발매하는 컬러웨이 정보와 에어맥스720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산재되어 있어, 이 기사가 여러분들께 쉽고 편하게 뜯고 맛보고 즐기실수 있었으면 합니다.
에어맥스 720이 처음 공개된건 바로 2018년 7월이었는데요. 에어맥스 720이라는 네이밍이 붙은건 위도와 경도 360를 모두 커버한다고 해서 720이라는 네이밍이 붙었다고 합니다. (음... 그러면 내년에는 X,Y,Z축 360도를 모두 커버한다고 해서 1080이 나오려나...?)
<최초로 공개되었던 에어맥스720 Aurora Borealis>
어퍼는 매쉬와 양사이드, 힐컵은 발을 지지해주는 지지대를, 그리고 역시 가장 눈에 띄는건 아웃솔을 모두 에어유닛으로 채웠다는 점이겠죠. 이전의 전장 줌에어와는 다른 것은 아웃솔이 에어유닛의 마모를 방지해주는 구조였다면, 이번에는 과감히 아웃솔과 에어유닛을 하나로 통일한 점이겠네요. 베이퍼맥스, 에어맥스 270을 거쳐 완성된 에어유닛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퍼스트컬러인 Aurora Borealis는 우리가 흔히 오로라라고 부르는 유럽북반구의 북극광을 모티브로 보는 위치에 따라 색감이 변화하는 모델입니다.
<근데 이건 진짜 좀 사진빨인 것 같기도...>
그리고 두번째로 공개된 모델은 바로 Sunset 입니다.
<FIrst Color로 발매될 에어맥스720 Sunset>
다들 사진을 보시고 왜 Sunset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바로 이해하셨죠? 해가 지는 일몰의 느낌을 멋지게 입혀두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Sunset은 바로 에어맥스플러스 Sunset이겠죠?>
이렇게 두가지 컬러 'Aurora Borealis'와 'Sunset'이 에어맥스 데이에 맞추어 퍼스트컬러로 발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어맥스 720을 보고 어떤 느낌이 가장 먼저 드셨나요? 저는 보자마자 에어맥스플러스의 2017년 버전이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자세히보면 에어맥스플러스에서 모티브를 받은 부분이 정말 만다고 생각하는데요. 어퍼가 메쉬소재라는 것, 어퍼의 유려한 라인들, 토박스의 지지대, 그리고 어퍼 하단부의 느낌까지 꽤나 닯은 구석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올 모델로는 'Carbon Grey', 'Full Gold'와 'Triple Black' 인데요.
<이 중에서는 아무래도 트리플 블랙이 제일 인기있겠죠?>
퍼스트 컬러를 보다가 다른 컬러를 보니 사실 큰 감흥이 없어지네요. Sunset 모델과 같이 그라데이션 처리된 모델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마도 이건 제 뇌피셜이지만, 에어맥스 플러스의 인기 색상들 'Hyper Blue' , 'Voltage Purple' 같은 모델들이 나올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에 공개된 에어맥스 720이 있습니다. 위의 3가지 색을 본 뒤에 보면 아주 감흥이 남다를 신발인데요. 바로 'Iridescent Mesh'입니다.
<에어맥스720의 마스터피스가 아닐지>
어퍼에는 메쉬에 유광재질을 한번 덧 입혔고, 아웃솔과 지지대에는 은은하게 펄이 들어가있는, 딱 봐도 난 특별해라고 외치는 느낌인데요. 각도에 따라서 변하는 색상은 Iridescent Mesh라는 네이밍에 딱 맞는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지개빛이 나는 메쉬어퍼는 합성소재를 활용하였다고 하는데요. 딱 하나의 에어맥스720을 가질수 있다면 저는 'Iridescent Mesh'를 선택하겠습니다. (사실 이 기사도 'Iridescent Mesh'를 소개하기 위한 기사였다능... 쿨럭)
나이키는 2014년부터 매년 3월 26일을 에어맥스데이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진행해왔는데요. 사실, 2014, 2015, 2016년의 에어맥스데이는 하나의 행사로만 진행해왔다면 2017년을 기점으로는 거대한 캠페인으로 변경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에어맥스1 엘리펀트와 베이퍼맥스, 2018년 에어맥스 애니멀팩, 에어맥스 션워더스푼과 에어맥스270을 발매하면서 스니커헤드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번 2019년 에어맥스데이에는 에어맥스720이 발매되는데요. 과연, 2016년에 발매된 신작 베이퍼맥스의 아성을 에어맥스720이 과연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분명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저는 굉장히 취향저격당한 것 같습니다.
이상 컬렉터스하이에서 평범을 맡고 있는 장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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