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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레너드의 뉴발란스 시그니쳐 슈즈 공개

토론토 랩터스의 에이스이자, 조던 브랜드의 시그니쳐 모델들을 신고 NBA 코트를 누비던 카와이 레너드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뉴발란스를 착용하고 스타디움에 나타났습니다. 2018년 12월 초의 이야기죠. 


당시 뉴발란스와의 다년간 계약 루머가 무성했지만 카와이 레너드는 결정된 된 것은 없다며 부인아닌 부인을 했었죠.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번 NBA 올스타전에서 그는 시그니쳐 슈즈를 신고 뛴다고 합니다. 제조사는 바로 뉴발란스죠. 


뉴발란스에서 농구화라고!? 뉴발란스는 런닝화와 일상화 만드는 회사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뉴발란스의 농구화 역사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특히 1980년대 LA 레이커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제임스 워디(빅게임 워디, )의 시그니쳐인 Worthy 시리즈의 농구화는 꽤나 인기가 높았습니다. 다만, 1990년대부터 서서히 존재감을 잃어갔을 뿐입니다. 


<1980년대 제임스 워디의 시그니쳐였던 Worthy 790>



자, 그러면 과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카와이 레너드의 시그니쳐는 어떨까요? 








<카와이 레너드의 시그니쳐 뉴발란스 OMN1S>


힐컵의 카와이 레너드 레터링이 가장 눈에 띄는 요소입니다. 그리고 어퍼는 니트 계열의 어퍼를 활용하고 있고, 발등을 잡아주기 위하여 밴드를 활용하고 잇습니다. 그리고, 아웃솔은 접지력을 높이기 위하여 헤링본 패턴을 촘촘히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드솔은 뉴발란스의 새로운 기술인 퓨어셀이 사용되었는데, 퓨어셀은 미드솔에 질소를 주입해서 가벼우면서 높은 반발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상으로만 보이는 스펙을 확인했을 때는 뉴발란스의 신 기술을 모조리 때려넣은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뉴발란스 디자인이 이렇게 밖에 안되는겁니까? 좀더 머랄까 그런거 있잖아요. 막 hip하고, dope한 그런 느낌이요. (그게 먼데!? )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한 12%정도 부족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느낌이 오잖아요. 뉴발란스의 시그니쳐인 993이나 997, 574와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을 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데,  카와이 레너드의 시그니쳐인 OMN1S는 그러한 뉴발란스의 시그니쳐 모습은 전혀 없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Dope하고 Hip한 디자인>


과연 이번 올스타전에 카와이 레너드의 플레이는 어떨까요? 그리고, 카와이 레너드를 통해 농구화 시장에서의 비상을 꿈꾸고 있는 뉴발란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상 컬렉터스하이에서 평범을 맡고 있는 장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