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ernbecher", 똙얺뷁허...아니 "도언베커"
뭔가 굉장 읽기도 발음하기도 힘들어보이는 이 "도언베커"는
오레곤 주립대 병원, 그중에서도 도언베커 어린이 병원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나이키는 지난 2003년 부터 도언베커 어린이 병원을 후원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돈을 기부하는 것에서 좀 더 나아가,
어린 환우들에게 직접 디자인을 맡기고, 전문가들의 후작업을 통해
아이들의 러프한 스케치를 현실로 만들어내고,
이렇게 만들어진 신발의 판매 수익을 병원에 기부하는 방식입니다.
매년 여러 모델들이 도언베커의 이름을 달고 발매되는데요.
굉장히 소량이고, 구하기도 상당히 힘든 프리미엄 모델들이 대부분입니다.
images via @py_rates
위 이미지의 에어 조던 6 도언베커는 지난 2009년에 발매되었던 모델...입니다만,
도언베커 시리즈 최초로, 올해 레트로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에어 조던 6 도언베커는 고급스러운 남색 스웨이드 어퍼에,
바디에 들어간 여러 그래픽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그러고보니 2010년에 발매되었던 에어 조던 3 도언베커가
2013년, 나이키의 도언베커 어린이 병원 후원 10주년 기념으로
재발매되는 일이 있었다고 하네요 (상당히 멋진 모델이죠!)
그 밖에, 올해 발매되는 도언베커 모델은
위 에어 조던 6 외에도 에어 포스 원 로우, 에어 맥스 97,
그리고 줌 플라이 SP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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