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의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수입품들에 대한 관세를 25% 인상시켰다. 하지만 이 수입품들 중에서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 브랜드들의 대표적인 상품 신발 (스니커즈)가 포함되어버렸다. 이로 인하여 FDRA (Footwear Distribution and Retailers of America)는 이러한 관세 인상은 결국 소비자 가격을 인상시킬 수 밖에 없는 피해가 일어난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 이후 FDRA는 나이키, 아디다스, 컨버스, 아식스, 언더 아머 등 약 200여개의 스포츠에게서 즉시 관세 인상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서명을 보냈으며 철회가 안된다면 결국 소비자 뿐만 아니라 기업 그리고 미국 전체의 경제에 대한 재앙만 일어날 뿐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FDRA의 분석에 의하면 매년 약 3조 6천억원의 수입 관세가 발생하며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안이 실행된다면 관세는 약 8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자료를 제출하였다. 이는 기존 부과 비용의 두배가 넘는 금액으로 결국 신발을 구매하는 소비자 가격이 최소 2배는 올라가게 될 것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분석 결과에도 대표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뉴발란스는 이번 관세 인상안에 대한 반대 서명에 참여하지 않았다.과연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관세 인상은 스포츠 브랜드의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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