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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다크 피닉스 이후로 영화 속 엑스맨들은 어떻게 될까?

다가오는 6월 5일에 개봉 예정인 엑스맨 시리즈의 최신작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유니버스라 불리는 기존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될 예정이다. 이후 20세기 폭스 소속의 영화였던 엑스맨과 데드풀은 지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있는 월트 디즈니로 들어가게 된다. 이미 한번의 리부트를 진행한 이후 새로운 배우들로 전개하던 시리즈인 만큼 기존의 배우들과 등장인물을 유지할지 아니면 다시 한번 더 새로운 리부트를 진행할지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먼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총괄하는 케빈 파이기는 io9과의 인터뷰를 통해 MCU에 엑스맨들이 등장하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미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후 페이즈 4로 진행될 <블랙 위도우>, <이터널스>, <닥터 스트레인지 2> , <블랙 팬서 2> 등 큰 계획을 이미 인수 합병 전에 구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11년 동안 구축되었던 그들의 세계관에 갑작스러운 혼란을 일으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캐릭터간의 설정 오류를 피하기 위해 기존의 설정에 가장 큰 불안요소로 꼽혔던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의 능력을 마인드 스톤에 의해 얻어진 것이 아니라 원래 발현 될 능력을 끌어내준 것으로 설정을 풀어 MCU 속 뮤턴트의 존재를 암시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통해 인피니티 사가 이후 MCU의 스토리는 멀티버스에 관한 이야기로 전개 될 것 암시했으며 따라서 지금의 엑스맨 유니버스의 세계관 또한 별도의 멀티버스로서 유지될 가능성 또한 열어놓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어느 정도로 흥행하는 지에 따라 기존의 이야기를 유지하는 방향이 될지 다시한번 새로운 시작을 할지 정할 갈림길이 될 영화이며 엑스맨의 팬과 MCU의 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