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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neakers

나이키 SB 덩크 로우 "타이-다이 레이건"

약 15년 만에 돌아오는 총 든 녹색 외계인과 SB 덩크

 

안녕하세요. 오렌지킹입니다.

 

스케이트 보딩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죠.

덕분에 2020년에는 SB 덩크 및 많은 덩크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2000년 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덩크 로우들을 기대해도 좋을까요?

 

2019년에도 슈프림 x 나이키 SB 덩크를 비롯 바이오 텍, 파라, 오프 화이트 등

적지 않은 덩크 로우 제품군이 발매되었지만

올드 마니아들이 기다리는 모델들은 따로 있습니다.

 

Nike SB Dunk Low

Release Date: December 27th, 2019

$100

Style Code: BQ6832-101

 

흰색과 검은색, 오렌지색, 그리고 양손에 레이저 총을 든 녹색 외계인

‘레이건’이 자수로 새겨진 나이키 SB 덩크 ‘레이건’은 2005년 초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었었습니다.

 

2000년대에는 이 보다도 값진 SB 덩크 제품들도 많았지만,

‘레이건’은 덩크 부흥기를 함께 했던 그리운 모델이죠.

 

약 15년 만에 돌아오는 나이키 SB 덩크 로우 "레이건"은

오리지널과는 살짝 다른, "타이-다이 레이건"이라는 애칭으로 돌아오나 봅니다.

 

전체적인 색상, 소재 등은 오리지널과 동일 하지만,

천을 이리저리 묶은 후 여러 가지 색상으로 염색하는 타이-다이(tie-dye) 용법을 흉내 내었기 때문이죠.

 

덕분에 신발 표면의 연회색, 주황색, 노란색은 마치 물 빠진듯한 무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솔 또한 노란색 타이-다이 티셔츠의 느낌을 새겼네요.

 

오리지널과 달라져 이를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지만,

어떤 모습으로든 옛 모델들이 돌아오는 것이 굉장히 반갑습니다.

 

나이키 SB 덩크 "타이-다이 레이건"은 2020년보다 살짝 앞선 올해 12월 27일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일반 나이키 매장이 아닌 스케이트 샵 한정 제품이 될 것이라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아마도...카시나?(팔팔 스케이트)

 

추가로 검은색 버전은 국내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발매될 예정입니다.

미국 발매 가격은 매우 저렴한 $100,

국내 발매가는 129,000원입니다. (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