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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투시 x 나이키 에어 줌 스피리돈 2 쿠키니

안녕하세요. 오렌지킹입니다.

 

오늘 제가 GQ KOREA SNEAKERS와 함께 리뷰한 신발은

2020 나이키 x 스투시 협업의 두 번째 신발,

스투시 x 나이키 에어 줌 스피리돈 2 쿠키니입니다.

 

사실 원본 영상에는

스투시 브랜드에 대한 긴...이야기가 있었는데...

신발 리뷰보다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서...처참히 편집된 것 같습니다 아하하하;;

 

먼저 스투시의 메인 로고인 스투시 싸인 로고는

stussy를 그래피티(태깅) 스타일로 흘려 쓴 싸인 로고인데

사실 이 싸인은 스투시의 창업자 션 스투시의 것이 아닌

화가였던 그의 삼촌 얀 스투시의 싸인이었다고 합니다.

 

션 스투시는 삼촌의 싸인 로고를 자신의 서핑 보드에 새겼고

서핑 보드는 물론,

프린팅 샵을 운영했던 부모님 덕분(?)에

같은 로고를 티셔츠에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스투시 브랜드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스투시는 “크루” 같은 단어 대신

International stussy tribe,

종족, 부족이라는 뜻의 “트라이브”라는 단어를 쓰는데

“공존”을 중시하고, 좀 더 친근하고, 글로벌한 단어를 쓰고 싶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의 스케이터/서퍼였던 션 스투시는

뉴욕, 런던, 도쿄로 향했고

세계 각지의 스케이터, DJ, 비보이, 래퍼 등

여러 문화의 교류와 흡수 아래 만들어진 브랜드라고 할 수 있죠.

 

션 스투시는 대량 판매보다는 “익스클루시브”한 브랜드가 되길 원했고

하지만 동시에 비싸지 않은 저렴한 가격의 제품들을 만들어왔습니다.

 

1991년, 슈프림의 창업자 제임스 제비아와 함께 스투시 뉴욕 샵을 세웠고

언디피티드의 에디 크루즈,

그리고 요즘 많이들 좋아하시는

유니온의 오너 크리스 기브 또한 뉴욕의 “스투시 유니온”에서 일했습니다.

 

스트릿 브랜드의 아버지라고 불릴만하죠? ㅎㅎ

 

션 스투시, 후지와라 히로시, 니고

그리고 프라그먼트의 수장 후지와라 히로시 또한

그의 브랜드 GOODENOUGH 만들때 스투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90년대, 국내에서는

 

서태지, 듀스(김성재), H.O.T(장우혁) 등

90년대 획을 그은 스타들이 입고,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자, 나머지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