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밤의 끝을 잡고, 오렌지킹입니다.
전에는 블로그와 커뮤니티 활동만 하다가
최근에는 블로그, 컬렉터스 하이 홈페이지, 감성러군의 영상 촬영, GQ 촬영 등
일을 좀 많이 벌려놨습니다 하하하;;;
시간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일들이고,
아주 가끔씩은 "음? 내가 이걸 왜 이렇게 열심히..." 라는 생각도 합니다만 ㅋ
지금 다루고 있는 여러 매체들 모두 제 아이디어를 마음껏 낼 수 있어서
즐겁게, 재밌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개인 유튜브 욕심도 좀 있었는데,
그러면 블로그나 홈페이지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할 것 같아서
선뜻, 실행하기가 힘드네요.
일단은 지금 하는 일이나 열심히! 그렇죠? ㅎㅎㅎ
자, 오늘은 조금 특별한 신발을 가져왔습니다.
해외에서는 아직 정식 발매일조차 정해지지 않은 모델!
오늘 준비한 (프)리뷰는,
조던 프로토-리액트입니다.
촬영 및 리뷰를 도와주시는 서현 나이키!! 항상 감사드립니다 :)

JORDAN PROTO-REACT
BLACK/WHITE
BV1654-001
189,000 KRW

일단, 박스가 다릅니다. 박스가.
전용 박스를 만들어주다니!!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전용 박스를 만들어주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제품에 거는 나이키/조던 브랜드의 기대가 크다고 봐도 좋겠죠.
게다가 상당히 멋진 디자인의 박스를 뽑아주었습니다.

박스 곳곳에는 "+" 십자 마크와
45.507N 122.827W,
그리고 JUMPMAN 000 23이라는 텍스트가 적혀있는데요.
이는 박스뿐만 아니라, 신발에도 여러 군대 새겨져있습니다.
(점프맨 로고 보다 많이 쓰였어요)
이 셋 중에서 제가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경도와 위도를 나타내는 45.507N 122.827W인데요.
검색해보면,
네, 미국 오레곤 주에 위치한 나이키 본사
나이키 월드 HQ, 혹은 나이키 캠퍼스라고 불리는 곳의 좌표입니다.
조금 더 정확히는
나이키 캠퍼스 정물을 지나 쭉 이어지는 길,
(나이키 창립자의 이름을 딴)바워만 드라이브 바로 옆을 나타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찍었어요 데헷
바로, 이 정문을 지나
중앙에 잔디를 두고 유턴할 수 있게 길게 이어진 이 길!
길을 따라 쭈우우욱~ 들어가면 나이키 본사 건물들이 나옵니다.
이 길의 바로 옆이 정확한 좌표의 지점이네요 ㅎㅎㅎ
오레곤 주는 제가 살던 워싱턴 주 시애틀 바로 아래 있어서
사실 학교를 다니던 동안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었는데...
외부인 출입이 불가능하다, 견학 신청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몇 년 전에 그냥 무작정(;;;) 차 타고 들어갔는데
음...그냥 통과시켜주더라고요... 쿨럭
심지어 본사 이곳저곳 걸어 다니다가 빌딩은 카드 키 없이는 못 들어가길래
두리번두리번하고 있었더니,
지나가던 마음씨 좋은 직원분께서 들어가서 구경하라고 문을 열어주시기도;;;
제가 이 날 방문(무단침입...)했을 때는
CP3와 멜로의 지정 주차장에 차가 대어져 있더라고요.
본인들이 미팅하러 온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신기했어요 ㅎㅎㅎ
아...하마터면 또 이야기가 길어질뻔했다...
신발을 보면서 이야기하도록 하죠!
첫인상을 짧게 줄이면,
"호오? 생각보다??" 였습니다.
조던 브랜드에서 뭔가 조던 브랜드 같지 않은 신발을 내놨달까요? ㅎㅎ
다른 말로 하면, 뭐랄까...
조던 브랜드에서 나이키 랩 같은 제품이 나왔습니다.
에어 대신 리액트 폼 쿠셔닝이 들어갔기 때문에
에어 조던이 아닌, 그냥 조던
그리고 프로토 타입이란 말머리가 붙어서
조던 프로토-리액트라는 이름이 되었네요.
박스에서도 볼 수 있었던 "+" 십자 로고를
텅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점프맨이 있어야 할 자리인데
이번 조던 프로토 시리즈는 브랜딩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점프맨 로고는 뒤쪽 풀탭과 아웃솔에만 들어갔습니다.
"JORDAN" 대신 "JUMPMAN" 텍스트가 들어간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보입니다.
아마도 그게 "프로토 타입"이라는 컨셉에 잘 맞기도 하고
저 십자 로고는 아마도 좌표, 혹은 설계도, 도면에서 사용하는 마킹을 나타낸 걸지도 모르겠군요.
디자인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해볼게요.
우리 모두 에어 조던을 사랑하지만,
솔직히 정규 넘버링 제품 외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에어 조던 넘버링을 제외하면
그나마 조던 11의 미드솔/아웃솔을 공유한 조던 퓨쳐 정도...?
멜로, CP3, 그리핀, 등의 조던 브랜드 소속 선수들의 신발은 물론
슈퍼 플라이, 울트라 플라이, 머시기 플라이(;;) 등등
대부분 보급형 농구화의 느낌이 강했을 뿐
르브론이나 코비 시리즈에 비해서 라이프 스타일화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죠.
그러다 최근 웨스트브룩의 와이낫 제로2를 기점으로
뭔가 바뀌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농구화도 라이프 스타일화도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랄까요?
물론, 이번 조던 프로토-리액트는 농구화는 아닙니다.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나왔고,
신발 내부 서포트 및 아웃솔에 쉥크가 없기 때문에
농구화로는 부적합합니다.
대신, 마음껏 이쁘게 만들었네요 ㅎㅎㅎ
제가 앞서 "나이키 랩 제품 같다"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이유는 최근 나이키에서 선보이고 있는
“유틸리티” 시리즈의 느낌, 그리고 실험적인 디자인이 많이 보여서입니다.
신발 외부를 나일론으로 덮고,
벨크로, 스트랩, 똑딱이 단추, 풀탭, 신발 입구를 다 덮을 정도로 많은 끈 구멍 등
테크 웨어의 영향을 받은 듯한 보이죠.
아크로님의 에롤슨 휴가 디자인했던 ACG 시리즈처럼요.
텅은 이중 구조로 되어있어서,
출처: 컬렉터스 하이 유튜브 채널!!
위 사진처럼 똑딱이가 달려있는데요.
영상을 촬영할 때, 저도 감성러 군도
"이게 대체 왜...달려있는거지?"... 했었는데
집에 와서 리뷰 쓰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중 텅 중에서 안쪽 부분은 내부 이너부티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조거 팬츠등을 신을 때, 텅을 바지 밖으로 꺼내고 싶으면
똑딱이를 떼서 텅을 분리시켜 신으라는
우리 마 사장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담은 것 같습니다.
(아...마 사장님 당신은 도대체...)
자, 어쨌거나(뭐?)
나이키 랩, 실험적인 디자인, 프로토 타입
뭔가 비슷한 느낌의 단어들인데요 ㅎㅎㅎ
"프로토" 타입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이번 조던 프로토는 총 세 가지 트림으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JORDAN PROTO-REACT
지금 보고 계신,
나일론 덮개에 이너부티, 그리고 두꺼운 리액트 미드솔 쿠셔닝을 적용한
조던 프로토-리액트
JORDAN APEX UTILITY
조던 프로토-리액트와 비슷하지만
나일론 대신 투명 메쉬, 그리고 내부의 이너부티 대신,
이전에 나왔던 에어 조던 1 플라이니트를 통째로 집어넣은
조던 에이펙스 유틸리티
JORDAN PROTO-MAX 720
마지막으로
최근 나이키의 가장 핫한 신발이죠?
에어 맥스 720을 에어를 더한
조던 프로토-맥스 720
(이 녀석은 내부 구조가 좀 다른 건지, 아니면 광고컷이라 그런 건지,
겉을 덮고 있는 나일론 메쉬가 주름 없이 빵빵하네요?)
이렇게 총 3가지의 신발이 발매됩니다.
가만 보면,
조던 프로토-리액트를 중심으로
어퍼 부분을 바꾼 모델은 APEX,
바텀(아웃솔/미드솔)을 바꾼 모델은 프로토-맥스 720 같은 느낌?
"실험적"인 "시작형(proto-type)" 모델이란 컨셉에 충실한 시리즈인 것 같습니다.
이거슨 마치...
건담 GP01, GP02, GP03...
(GP04 가베라는 뭐...만들어지지 않았으니)
뭐 그런 느낌이네요 하하하핳
건담 GP 시리즈를 보고 오니...
유독 "000"이라는 숫자가 더 신경 쓰이는데요.
이 신발과 박스 곳곳에는
나이키 본사, 나이키 캠퍼스 입구의
바워먼 드라이브의 좌표(경도, 위도)와 함께
심지어 인솔 아래 바닥에도...
“000 23”이라는 숫자를 계속 볼 수 있는데
정확히 이를 설명한 곳이 없어서
열심히 짱구를 굴려 제 뇌피셜(?)로 살짝 추측해보면;;
000은 형식 번호, 즉 1번이 나오기 전에
proto-type의 형식 번호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리액트, APEX, MAX 720등
세 가지 트림으로 발매되는 조던 프로토 시리즈이기 때문에
세 개의 0을 부여한 건 아닐까...하는
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아니면 뭐...쿨럭)
정말 그렇다면, 후에 정식으로 조던 리액트 시리즈가
조던 리액트 1, 조던 리액트 2 식으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전송중...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조던 프로토-리액트에서 볼 수 있는
이 유틸리티, 테크 웨어 풍의 디자인 컨셉은 사실
우주비행사들의 우주복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마스 야드 오버 슈도 그렇고,
PG 3 "NASA"도 그렇고,
조던 프로토-리액트가 공개되는 날 함께 공개되었던 (아, 그 반대인가...)
에어 조던 33 또한 같은 디자인 컨셉을 갖고 있습니다.
아웃솔의 마치...그것...처럼 보이는
(아뇨, 그거 말고 생생우동이요)
암튼 그것...같은 아웃솔의 패턴도 사실
1970년대에 상상했던 우주선(스페이스 쉽)의 장식, 무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자꾸 보다 보니 익숙해졌습니다.
덕분에 우동도 한 그릇 했구요(뭐?)
APEX 모델은 그냥 모두 하얀 솔리드 솔인데,
프로토-리액트는 정말 생생우동 색입니다 ㅋㅋㅋ
우동은 뭐 그렇다 치고;;
이 모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당한 두께의 리액트 미드솔이겠죠.
두께에서 볼 수 있는 그대로,
굉장히 푹신하고 동시에 쫄깃한 반발력도 있어서
신어보자마자 많이 놀랐습니다.
신발을 신자마자 느낀 첫인상은
"아 이거 데일리 슈즈다. 매일 신을 수 있겠다"
그리고 살짝...울트라 부스트를 처음 신던 날의 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리액트 엘레멘트 87을 굉장히 오랜 기간 신은 감성러군의 경우,
엘레멘트 87 보다 살짝 단단한 쿠션이라고 하는데
제 경우에는 에픽 리액트, 리액트 엘레멘트 보다 풍부한 쿠션이라고 느꼈습니다.
개인차가 좀 있는 것 같네요.
폼 쿠션의 푹신함, 그리고 리액트 쿠션 특유의 쫄깃함이 더해져서
음...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부스트와 전장 줌 에어 사이 어딘가 존재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뒤쪽 스트랩/벨크로를 당겨서
뒤꿈치 쪽을 조일 수 있는데,
음...사이즈감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뭐 멋있으니까!(어이!)
흐음...신제품이라 리뷰 짧게 쓰고 날로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또 길어지고 있군요 ㅋ
마지막으로 퀄리티와 사이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퀄리티는 뭐, 레트로가 아니라 신제품인 만큼 딱히 흠잡을 곳은 없습니다.
다만, 구매 전에 아셔야 할 점은,
신발 어퍼 부분을 덮고 있는 부분은 투명 메쉬가 아니라
그냥 우산...같은 나일론 소재입니다 ㅎㅎㅎ
뭐 그것 때문에 좋다 나쁘다 라기 보다
뭐 엄청나게 좋은 신소재가 쓰인 것은 아니라는 말이죠.
덕분에 미국 발매가는 $150로
전장 리액트 미드솔이 들어간 것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국내 가격은 189,000원인데... 179,000원이었으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제가 이 모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중에 하나는,
플라이니트가 들어가지 않아서입니다.(음?)
아마도 플라이니트가 들어갔다면 가격도 좀 더 올랐을 것이고
(에어 조던 1 플라이니트가...국내 출시 가격이 219,000원이었으니까요...)
요즘 워낙 플라이니트 제품군들이 많다 보니... 어퍼가 플라이니트 였다면
디자인도 좀 심심하고 뻔했을 것 같아요.
뭐, 투명 메쉬에, 내부에 플라이니트가 들어간 APEX 모델도 곧 나오니,
이번 조던 프로토-리액트가 조금 아쉽다...하시는 분들은 APEX를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1 순위는 APEX였고, 2 순위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는데(응?)
조던 프로토-리액트를 실물로 보니 마음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APEX 모델도 여전히 노리고는 있지만 ㅎ
이렇게 두 모델 측면을 놓고 보면
APEX는 내부에 조던 1 플라이니트가 들어있어서
굉장히 높은 하이컷 실루엣이고, 프로토-리액트는 적당히 발목이 드러나는 미드컷입니다.
APEX는 내부의 조던 1이 이너부티 역활...을 할 뿐이지
플라이니트 운동화에 투명 메쉬를 입힌 방식이고,
프로토-리액트는 네오프렌 소재의 이너부티가 발을 촥 감아주는 방식이라
착용감(착화감)면에서 좀 더 우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검은색 베이스에, 굉장히 절제된 빨간색 액센트,
그리고 우윳빛 반투명 아웃솔이, 살짝 에어 조던 11 72-10을 닮은 것도 매력인 것 같습니다 :)
사이즈는,
말씀드렸다시피 내부에 이너부티가 들어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입구도 살짝 좁고, 끈을 느슨하게 묶는다 하더라도 발등도 좀 타이트한 편입니다.
저처럼 발등이 높고 발볼이 좀 있는 분들에게는 적어도 반업은 추천드리구요.
(두꺼운 양말을 신으실 거라면 더더욱)
칼발이신 분들은 정사이즈도 충분할 것 같아요.
자, 그리고 오늘은 신제품 소개인 만큼
뭔가 이렇다 할 결론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구매할 건가요?"
네, 저는 꼭 구매하려고 합니다 ㅎㅎㅎ
구매예정에 전혀...넣지 않았던 제품인데...
오렌지킹 뉴타입 설
신어보자마자 "아, 이거 매일 신겠다" 하는 생각이 "띠리링!" 하고 스쳤어요.
만약 시착했는데 머릿속에서 "띠리링" 하신다면
여러분도 뉴타입입니다(뭐?)
일단, 제 기준에서
이쁘고, 쿠셔닝 좋고, 10만 원대
데일리로는 완벽하죠.
+ 저는 토박스 부분에 깊은 가죽 주름 생기지 않는 신발 좋아하거든요 ㅎㅎㅎ
(애초에 가죽이 아니니까 뭐...)
오늘 제가 준비한 (프)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미국에서도 리뷰...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조금 의외이긴 하네요.
2019년 봄 예정이라고만 되어있습니다.
리뷰 촬영을 진행한 서현 나이키에는 이미 입고가 되었는데요.
국내에서도 정확한 발매일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판매중이라는 곳이 있어서 아마도 내일이라도 판매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엄청난 인기나 hype이 몰릴 신발이 아니기 때문에
원하신다면 쉽게 매장에서 접할 수 있을 모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앞으로 나올 컬러들...
흰/검, 남/흰, 회/주, 회/형 등을 보시면...
이 퍼스트 컬러웨이가 가장 이쁘다는 것을...알 수 있으실 겁니다 ㅎㅎㅎ;;
아...신제품이라 따로 스토리텔링 거리가 없어서
날로 먹을 줄 알았는데...길어졌네요...망했어요 ㅋ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아직 2월도 채 끝나지 않았지만...흐...
2월 말도 전쟁, 그리고 3월은 진짜 전쟁입니다...
저는 또 좋은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오렌지킹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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